일상 이야기

[스크랩] 전방 산은 지금도 ---

초의거사 2013. 3. 15. 10:10

 

어제는

동네 산악회를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있는

광덕산을 올랐다

그곳은 지금도 깊은 눈속에 빠져

있었고

매서운 전방의 찬바람이

등산객을 괴롭혔다

그래도 눈덮힌 포진지에 앉아

소주 한잔 곁들이는

저 김치찌개 라면 맛에

온갖 시름이 잊혀지더라고 하면

거짖말이라고 항변 하겠죠??

한번들 해 보시죠 !! 



출처 : 왕솔나무
글쓴이 : 초막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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