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은이(외손녀)
[스크랩]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초의거사
2013. 5. 10. 11:38
우리 다은이도 드디어 소풍을 다녀 왔습니다 밖에서 친구 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예쁩니다. 에미는 작은 김밥 도시락을 싸면서 스스로 감동했다고 하고 -- 오랜 감기와의 싸움에서 이제 조금 우위를 보이기 시작한 때라 걱정도 되었지만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한 아이를 돌보는 것도 온 집안 식구들이 매달려 몸과 마음을 소비 해야 하는데 저 많은 아이들을 일일히 돌보며 무사히 집으로 보내기 까지 선생님들의 노고가 얼마일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가끔 어린이 집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 들이 뉴스로 나올때 마다 안타깝고 미안한 맘도 든답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몸과 마음이 커가는 다은이를 느낄때 마다 모두에 감사하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이제 날씨가 정말 따뜻해진것 같습니다. 모든 우리 아이들 이제 감기로부터 자유로워 지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푸르고 맑은 오월 하늘아래 맘껏 뛰어놀고 맘껏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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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아름어린이집 꿈나무들
글쓴이 : 다은할아버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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