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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귀국 동포를 찾아
초의거사
2016. 2. 26. 13:22
이번에는
설을 맞아 세배차 찾아 뵈었습니다.
5년전 처음 찾아 뵈었을때 보다
빈 자리가 점점 눈에 띄게 많아져
안타까웠습니다.
그 분들께는
이곳이 고국일까요.
타국일까요.
아무리 따뜻하게 보살펴 드린다 해도
그 분들이 그리던
해방전의 고국은 아닙니다.
아무리 우리가 재롱을 떨어드린다 해도
두고온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 드리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