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파주여행

초의거사 2017. 6. 29. 08:32

인천에서의 약속대로

날 잡아서 문산에 놀러 갔습니다.

아들이 문산에서 "굽네치킨" 치킨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간 앉아 있는데 주문이 제법 솔솔 합니다.

약속한 대로 친구를 차에 태우고 임진각으로 구경? 갔지요.

난 개인 적으로 이미 몇번 다녀 간 곳이지만

그 친구와 같이 다니는 임진각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그 친구와의 산책을 마치고 집에 바래다 주니

어느덧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우린 기왕에 나온 김에 바람 좀 더 쐬고 가기로 하고

현장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벽초지 수목원을 찾아내어 달려 갔습니다.










해는 저서 어두운데

근처엔 마땅한 숙소가 없네요

또 인터넷 검색

오토 캠핑장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범산골 오토 캠핑장

날이 풀리면서 늘 트렁크에 간단한 야영 준비물들을 싣고 다닙니다.

동네 자그만한 슈퍼에서 필요한 물건 몇 가지 사들고

하룻밤




늙은이 들은 집에서나 밖에서나 새벽 잠이 없지요.

옆 탠트 젊은 청춘들은 아직 한 밤증인데

우리는 일어나 간단한 아침을 챙기고

살그머니 빠져 나왔습니다.

또 인터넷 그리고 네비

이것만 있으면 여행에서는 만사 OK

근래에 새로 설치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감악산 출렁다리

중간에 교각이 없는 현수교중 국내에서 제일 긴 다리?

말 그대로 완전 새것 이더군요,

남경필이 친필이 새겨져 있으니 확실 합니다.




주차장에서 20여분 거리

약간 가파르지만 동네 뒷동산 수준

그런데 난 무릅이 ㅠ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