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은이가 벌써 일주일째 감기로 고생 한답니다. 어제 밤에는 기침으로 날을 새다 시피 했지요 "콜록콜록" 마음이 아픈데 대신 아파 줄 수도 없고--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여전히 어린이 집 가야 한답니다. 그렇게 재미있나? 선생님들이 어떻게 해 주시길래 -- 대견하고 대견 하지만 그래도 날지도 못하는 어린새가 둥지 밖 세상을 동경하고 자꾸 나가려고 하는 것 같아 걱정 스럽고 한편으로는 서운한 생각도 듭니다
지금껏 집 식구외엔 그 누구의 어떠한 호의도 쉽게 받아드리려 하지 않던 다은이 였는데 어린이 집 2주만에 완전히 딴 사람이 되었어요. 선생님들의 예쁜 사랑과 노고가 아이를 변화시켰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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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아름어린이집 꿈나무들
글쓴이 : 다은할아버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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