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불꽃이 꺼지면 끊임없이 태울 재료를 주지않으면 활활 타오르던 불꽃도 서로의 따뜻한 교감이 지속될때 얘기지요 따뜻하고 아름다운 교감이 지나고 나면 찬바람 속에 남는 건 메마른 가슴을 가진 차디찬 몸둥이 뿐이지요 측은지심이지요
불꽃은 꺼지고 따뜻한 마음도 식어가지만 측은지심은 변하지 않아요 잠시 부는 심술굿은 바람에 흔들리기는 해도 측은지심은 변하지 않아요
그래서 부처님 말씀이 大慈大悲 이지요
여성 관련 TV 프로그램을 보다 출연 게스트의 조크 섞인 한마디가 현 세태를 반영하는 것 같아 씁쓸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은퇴한 남편들에 대한 별칭을 얘기 하는데 1식 님 2식 씨 3식 놈 이랍니다.
집에서 한끼 먹는 사람은 <님> 이고 두끼 먹는 사람은 <씨> 이고 세끼 다 먹는 사람은 <놈>이라네요
모두들 알고 있다시피 그 외에도 은퇴 남자에 대한 많은 말들이 회자되고 있어요
좀 측은지심으로 봐주면 안되나? ㅠㅠㅠㅠ
우리 태송회 회원님들 서로를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며 건강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백년 해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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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왕솔나무
글쓴이 : 초막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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