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글

[스크랩] 아들을 하늘로 보낸 어머니의 시

초의거사 2013. 3. 21. 12:20

 

삼가 천안함 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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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냐고 묻지 마세요 

 나는 길을 가다 넘어져 다친게 아니랍니다.

 

좋은곳에 갔을 거라 말하지마세요

세상 사람 아무도 그곳에 가보지 않았답니다.

 

잊으라 말하지 마세요

가슴에 살아있는 자식을 어떻게 잊으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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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가슴이 아픔니다.

저 젊은 영혼들을 어찌 합니까?

 

사랑하는 자식을 가슴에 묻고 오열하는

저 어머니들의 영혼을 어찌 합니까?

 

전국 산하에 흐드러 지게 피어난 벗꽃들이

천안함 영웅들의 넋을 위로 하는

조화가 되었습니다.

 

우리 태송 회원님들

저 어머니들께

마음의 응원을 보냅시다.

 

괜찮냐고 묻지마시고

좋은곳에 갔을 거란 말도 하지말고

잊으란 말도 하지 말고

 

그져

우리는 영원히

그 들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 할거라고

그렇게

마음의 응원을 보내주세요 

 

출처 : 왕솔나무
글쓴이 : 초막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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