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이야기

40년 만의 귀향6

초의거사 2016. 1. 9. 12:18

대곡리 대대에서의 일정을 마친 일행은

사단예하 4개 포병대의 현판을 전달 하기 위해

진부령 정상에 있는 포병대를 방문 합니다.

관광차 진부령을 넘을때 무심히 지나쳤던 그곳 휴게소 옆의 부대가

12사단 예하 부대였음을 처음 알았습니다.

65, 66, 79, 89. 포병대

주임 원사들이 미리 와 대기 하고 있더군요.

 

 

이곳에서도 이병휴 전우님의 진가가 100% 발휘 됩니다.

이번에 전달하는 현판만 6개?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루어 냈다니 대단 합니다.

 

 

현판제작에 물심양면으로 기여 하신 전우님들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 받았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헤어질 시간

을지 포병으로서의 자랑스러운 기상, 잊지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따뜻한 손 마주 잡아 봅니다.

 

 

 

 

향로봉 주둔 대대입니다.

이 대대는 동부전선의 최고봉, 향로봉에 있는 각종 주요 군  시설을 지키는 부대입니다.

해발 1296m 의 고봉으로 한 여름에도 야간 근무땐 야전 잠바를 착용합니다.

6,25 전쟁때 이곳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화랑 무공 훈장을 받은 이종윤 당시 소령의 이름을 부대명으로 사용 합니다.

 

전우회 중앙회 총무 유풍종 전우님의 고향 공병대에 들렀습니다.

역시 대대장의 따뜻한 영접을 받습니다.

마침 서울의 한 교회에서 위문차 와서 행사를 하던군요.

 

 

 

 

마치 부페 식당 같은 분위기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휴일을 맞아 아빠 부대에 나들이 한 군인 가족의 즐거운 한때 -

포즈가 아주 귀엽습니다. 장차 모델 ?--

 

 

공병대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행군이 막을 내립니다.

전우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 하길 기원 합니다.

당~~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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